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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헤드폰 앰프 아크로 L1000 출시

PC 연결 가능, 저음역·고음역 강조 기능 탑재⋯가격 99만원

아이리버가 19일 출시한 아크로(ACRO) L1000.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아이리버가 외장형 DAC과 거치형 헤드폰 앰프를 결합한 아크로(ACRO) L1000을 국내 출시한다.

‘아크로’는 아이리버 하이엔드 음향기기 브랜드인 아스텔앤컨 제품 중 데스크톱 앰프·스피커 라인업에 속한다. 이번에 출시된 L1000이 첫 제품이다.

아크로 L1000은 AK380과 KANN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DAC 칩인 아사히카세이 AK4490을 두 개 탑재해 왼쪽과 오른쪽 채널의 분리도를 높였다. 최대 32비트, 384kHz PCM 음원을 손실없이 재생하며 DSD 256 음원도 PCM 변환 없이 디코딩한다.

이어폰에 흔히 쓰이는 3.5mm나 헤드폰에 쓰이는 6.3mm 단자와 함께 2.5mm 밸런스드 출력, 4핀 XLR 밸런스드 출력 단자도 달고 있다. 데스크톱용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바인딩 포스트도 달았다. 스피커 출력시 좌·우 각각 15W, 최대 30W 출력이 가능하다.

윈도우 PC나 맥에 마이크로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PC 음원을 재생 가능하며 음원 출력 기능을 지닌 아스텔앤컨 오디오 플레이어도 연결 가능하다.

입력받은 음원을 그대로 재생하는 모드 이외에 저음역을 강조하는 베이스부스트 필터, 고음역을 강조하는 하이게인 필터를 내장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소재는 알루미늄, 색상은 건메탈 한 종류이며 정가는 9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