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제이버드가 무게를 줄이고 재생 시간을 최대 12시간까지 늘린 완전무선 이어폰, ‘런’(RUN)을 국내 출시했다.
이 이어폰은 블루투스 4.2 무선 기술을 이용해 완전 무선으로 작동한다. 걷거나 뛰면서 들을 때 방해되지 않도록 무게와 크기를 줄였고 이어팁과 이어핀을 장착해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다.
본체 내부는 땀이나 빗물이 스며들 경우 제품을 보호해 주는 이중 코팅 처리가 되어 있고 왼쪽/오른쪽 이어버드에 버튼이 하나씩 내장되어 있어 한 번 누르거나 두 번 누를 때마다 음악 재생이나 트랙 이동, 애플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 비서 호출이 가능하다.
iOS 9 이상, 안드로이드 4.4 이상에서 작동하는 전용 제이버드 앱을 설치하면 저음, 중음과 고음을 조절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원하는 대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앱 내 ‘내 이어폰 찾기’ 기능은 분실 시에도 제품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내장된 배터리는 2시간 충전해 최대 4시간 쓸 수 있고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두 번 더 충전해 최대 12시간 쓸 수 있다. 짧은 시간 운동이 필요하다면 5분 충전해 최대 1시간 쓸 수 있다.
색상은 제트(블랙)와 드리프트(화이트) 2종류이며 가격은 23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