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국내 대표적인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인 프리스비가 개인정보를 털렸다.
프리스비는 16일 12시 경 온라인 회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15일 수사기관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통보받았고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프리스비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온라인 회원의 ID와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와 암호화된 비밀번호이다. 아이폰·아이패드 온라인 예약 가입 등을 위해 웹사이트에 가입한 적이 있다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크다.
단 프리스비는 “암호화된 비밀 번호는 식별과 해독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정보 유출 외 추가적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회원 가입 없이 오프라인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로만 제품을 구입했다면 이번 개인정보 유출과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