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2015년 9월 4일 처음 시작된 포스 프라이데이는 스타워즈 팬이라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공개를 축하하기 위해 시작된 이 행사에서는 각종 로봇과 피규어 등 새로운 상품이 등장했다.
2017년 9월 1일은 오는 12월 개봉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공개를 축하하는 두 번째 포스 프라이데이다. 이와 때를 맞춰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며 가지고 놀 수 있는 전동 로봇 3종이 국내 출시됐다. R2-D2와 BB-9E, BB-8 트레이너가 그 주인공이다.
R2-D2 로봇은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작할 수 있고 두 발, 혹은 세 발 주행이 가능하다. 내장된 LED가 깜빡이고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특유의 삐빅이는 소리도 충실히 재현했다. 앱으로 작동하는 다른 드로이드와 만나면 반응하기도 한다.
전용 앱에 내장된 증강현실 모드를 켜면 영화에 등장했던 장소를 탐험할 수 있다.
BB-9E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퍼스트 오더의 전용 드로이드로 등장했다. 거대한 본체가 회전하며 LED와 스피커를 이용해 살아 있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트레이닝 독과 충전 크래들도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 드로이드 트레이닝 독과 BB-8을 한데 엮은 BB-8 트레이너 세트도 함께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9월 1일부터 라임팩토리가 펀샵을 통해 유통하며 가격은 다음과 같다.
- BB-9E : 21만 9천원
- BB-8 트레이너 : 19만 9천원
- R2-D2 : 25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