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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S 2017] 멀티탭을 꽂아도 콘센트가 모자라다면⋯

브로스앤컴퍼니 탭플러스 “플러그 위에 또 플러그”

브로스앤컴퍼니 탭플러스. 플러그 부분에도 콘센트를 만들었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 편집자 주 :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2017(키타스 2017)은 신한전람이 주최하고 씨넷코리아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디바이스 박람회입니다.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IT 기기와 연동해 쓸 수 있는 액세서리와 주변기기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ITAS 2017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KITAS 웹사이트에 사전 등록 후 소셜미디어 공유를 마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씨넷코리아는 참가 업체 제품 중 흥미로운 제품, 혹은 특이한 제품을 한데 모아 지속적으로 소개합니다.

콘센트는 하나, 꽂아야 할 전자제품은 여러 개일 때 흔히 쓰는 것이 멀티탭이다. 적게는 2구에서 많게는 5구까지 콘센트를 늘려주는 요긴한 전자제품이다. 그러나 이런 멀티탭에도 함정은 여전히 숨어 있다. 바로 간단한 더하기·빼기 문제다.

멀티탭이 전원을 공급받으려면 비어 있는 콘센트에 멀티탭의 플러그를 꽂아야 한다. 다시 말해 그 플러그는 버려지는 것이다. 비어 있는 콘센트에 5구짜리 멀티탭을 꽂는다고 해서 콘센트가 6개로 늘어나지 않는다.

길이는 휴대용 1.5미터와 가정용 3미터 등 두 가지로 구분했다.

브로스앤컴퍼니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KITAS 2017에 출품할 탭플러스는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벽에 있는 콘센트에 꽂을 플러그 위에 다시 콘센트를 만들어 다른 전자제품이나 멀티탭을 연결하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벽에 있는 콘센트 하나에 탭플러스를 꽂으면 아래에 연결된 콘센트 2구와 플러그에 포함된 콘센트 1구를 포함해 총 세 개를 쓸 수 있다. 여기에 다른 멀티탭까지 연결하면 보다 유연하게 구성이 가능하다.

색상은 무광 라이트 그레이 한 종류이고 길이는 휴대용 1.5미터와 가정용 3미터 등 두 가지로 구분했다. 본체는 화재나 과열에 강한 난연성 수지를 적용했다. 브로스앤컴퍼니는 KITAS 2017에 탭플러스와 관련 제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