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 편집자 주 :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2017(키타스 2017)은 신한전람이 주최하고 씨넷코리아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디바이스 박람회입니다.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IT 기기와 연동해 쓸 수 있는 액세서리와 주변기기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ITAS 2017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KITAS 웹사이트에 사전 등록 후 소셜미디어 공유를 마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씨넷코리아는 참가 업체 제품 중 흥미로운 제품, 혹은 특이한 제품을 한데 모아 지속적으로 소개합니다.
강이나 계곡으로 물놀이를 나갈 때 의외의 복병은 바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하기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 대신 쓰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고, 심지어 재난경보까지 스마트폰으로 전달되는 세상이다 보니 스마트폰 충전만큼은 꼭 챙겨야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이노마드가 개발한 이스트림은 강이나 계곡에 흐르는 물로 소형 발전기를 돌려서 함께 연결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발전기에 붙어 있는 프로펠러를 펼친 다음 깊이가 최저 60cm, 최대 3미터인 물 속에서 돌리면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가 충전된다.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은 6,400mAh이며 완전 충전에는 약 4시간 30분이 걸린다. 충전이 끝나면 배터리 부분만 분리해서 스마트폰을 최대 3회까지 완전충전하거나, 방수 기능을 갖춘 LED 랜턴으로 연속 32시간 쓸 수 있다. 배터리 모듈을 추가로 구입하면 충전을 기다리는 불편함도 덜 수 있다.
이스트림은 2016년 8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모금에 성공했고 2017년 8월 출시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KITAS 2017을 통해 양산형 제품을 전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