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앞으로 미국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페이팔 결제가 가능해진다. 삼성전자가 페이팔과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팔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전세계에서 2억명 이상이 쓴다. 2015년에는 한국어 서비스도 시작했다.
페이팔 계정을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오프라인에서는 신용카드처럼 페이팔 결제가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도 지문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페이팔 계정을 이용한 결제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며 다른 나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페이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총 18개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삼성페이를 쓸 수 없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서비스인 삼성페이 미니도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