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Image courtesy of Android Police)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픽셀XL 두 번째 제품으로 보이는 그림 한 장이 공개됐다. 이를 공개한 안드로이드폴리스는 “몇 가지 점을 제외하면 80% 이상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픽셀 스마트폰 다음 제품에 대한 정보는 6월 이후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6월 말에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포럼인 XDA디벨로퍼즈를 통해 ‘픽셀2′에 해당하는 4.97인치 스마트폰에는 ‘월아이(농어목)’, ‘픽셀2 XL’에 해당하는 5.99인치 스마트폰에는 ‘타이멘(연어목)’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미국시간으로 12일 이미지 한 장을 공개하면서 “LG전자가 픽셀XL을 만들 것이며 전파를 수신하는 구간인 절연띠는 사라지거나 티가 안 나게 감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5년 넥서스5X를 출시한 뒤로 더 이상 구글 기기 제조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6월 초에 픽셀2 XL(혹은 픽셀XL 2017)에 해당하는 기기를 LG전자가 개발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디스플레이에 대한 정보는 약간 차이가 있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LG디스플레이가 만든 6인치 18:9 비율 AMOLED 패널이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K 16:9 비율 AMOLED 패널이 탑재된다던 과거 정보와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