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소니코리아가 MWC 2017에서 공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오는 6월 초순 출시한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5.5인치 4K(3840×2160 화소)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HDR을 내장한 스마트폰이다. LG전자 G6, 삼성전자 갤럭시S8에 이어 국내 출시 된 스마트폰 중 세 번째로 HDR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넷플릭스 등이 HDR 적용 영상 콘텐츠를 준비중이다.
소니는 2015년 9월 MWC 2015에서 4K 화면을 단 엑스페리아 Z5를 공개했지만 국내 출시는 무산된 바 있다.
후면 카메라 유효화소 수는 2천300만 화소에서 1천900만 화소로 17% 가량 줄었고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초당 최대 960프레임으로 녹화해 나중에 돌려볼 수 있는 슬로모션 기능도 탑재했다.
12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5월 말 국내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6월 초순 출시를 위해 일정을 조율중이다. 출고가는 미정이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세부 하드웨어 제원은 다음과 같다.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35
◯ 메모리 : 4GB
◯ 저장공간 : 64GB
◯ 디스플레이 : 5.5인치 3840×2160 화소
◯ 카메라 : 전면 800만 화소(f/1.9), 후면 1천900만 화소
◯ 배터리 : 3,2300mAh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7.0(누가)
◯ 색상 : 루미너스 크롬, 딥씨 블랙
◯ 크기 : 156×77×7.9mm
◯ 무게 : 19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