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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S3, 11일 국내 정식 출시

LTE 모델 85만 9천원, 와이파이 모델 69만 9천원

갤럭시탭S3가 5월 11일부터 국내 정식 출시된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지난 2월 말 MWC 2017을 통해 공개된 삼성전자 새 태블릿, 갤럭시탭S3가 만 2개월을 넘긴 5월 11일부터 국내 정식 출시된다. LTE 모델 가격은 85만 9천원으로 결정됐다.

갤럭시탭S 시리즈는 9.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단 첫 제품이 2014년 출시되며 시작됐다. 2015년 8월에 후속 제품인 갤럭시탭S2가 나온 이후 1년 이상 공백기를 가졌다.

S펜은 최대 4,096단계까지 필압을 인식한다. 키보드는 자석식 단자를 이용해 직접 연결하며 별도 충전이 필요 없다. AKG 쿼드 스피커를 달아 화면이 놓인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가 달라진다.

대화면 태블릿으로 쾌적하게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게임 중 방해 금지, 녹화, 화면 캡처 등 게임 특화 기능도 내장했다.

후면에 1천300만 화소, 전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2.15GHz+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GB RAM, 6,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탭S2와 달리 9.7인치 모델 하나만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 실버 두 종류다. 출고가는 LTE 모델이 85만 9천원, 와이파이 버전이 69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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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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