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아이리버 하이파이 브랜드 아스텔앤컨이 현존하는 거의 모든 이어폰, 헤드폰을 지원하는 오디오 플레이어인 칸(KAN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32비트, 384kHz 음원을 있는 그대로 재생하며 재생이 까다로운 DSD 음원은 최대 11.2MHz까지 내부 변환 없이 그대로 재생한다. 3.5mm 언밸런스드 출력과 2.5mm 4극 밸런스드 출력을 동시에 지원하며 임피던스가 높은 하이엔드 헤드폰도 변환 단자만 꽂으면 그대로 쓸 수 있다.
내장된 DAC은 AK300과 동일한 AK4490이며 외부 오디오 플레이어나 PC와 연결하면 간이 외장형 DAC으로 작동한다. 저장공간은 기본 64GB에 SD카드 최대 512GB, 마이크로SD카드 최대 256GB를 더해 최대 768GB까지 더 쓸 수 있다.
PC와 연결은 USB-C 단자로 하며 고속충전기를 이용하면 한 시간 충전해 최대 6시간 30분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6,200mAh다. 단 일반 충전기와 고속충전기는 기본 구성품에서 빠졌다.
가격은 129만원이며 색상은 아스트로 실버, 이오스 블루 두 종류다. 아스트로 실버 모델은 오늘(25일)부터, 이오스 블루 모델은 5월 말부터 시장에 공급된다. 제품 등록을 마치면 급속 충전 어댑터, 그루버스 MQS 음원 쿠폰, Type-C 케이블, 보조 배터리 등이 포함된 액세서리 키트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