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USB·무선 백업 저장장치인 마이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 신제품을 출시했다. 1TB, 4TB 제품을 추가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마이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는 PC나 노트북이 없어도 내장된 SD카드 리더나 5GHz 와이파이를 이용해 사진을 전송하고 백업할 수 있는 저장장치다. PC와 연결하면 USB 저장장치로 인식되며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기능도 갖췄다.
국내에는 2016년 하반기에 2TB, 3TB 제품이 먼저 나왔고 이번에는 보다 적은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 혹은 더 많은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1TB, 4TB 제품이 나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마이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 1TB 제품은 19만 9천원, 4TB 제품은 34만 9천원이며 무상보증기간은 2년이다.
웨스턴디지털은 기존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는 펌웨어 업데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이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카메라나 카드 리더 등을 USB로 연결할 때 안정성이 향상되고 고프로 히어로4, 히어로5 등 액션캠 호환성이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