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GPS 기기 제조사 가민이 국내 시장에 스포츠 기록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워치, 피닉스5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피닉스5는 2016년 출시된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피닉스3의 후속 모델이다.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피닉스5, 피닉스5S, 피닉스5X 등 총 세 가지 모델이 나온다.
가장 큰 특징은 크고 투박해 보였던 피닉스3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것이다. 화면 테두리를 기본형 제품인 피닉스5는 47mm , 피닉스5S는 42mm까지 줄여 손목에 찼을 때 위화감을 크게 덜어냈다.
피닉스5는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갖춘 피닉스3 HR에 비해 크기를 크게 줄였고 피닉스5S는 미네랄 유리 렌즈를 적용해 디자인을 중시하는 이용자를 겨냥했다. 최상위 모델인 피닉스5X는 풀컬러 지도를 바탕으로 현재 위치와 이동 거리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야외 활동을 감안해 10기압 아래 물 속에서도 견디며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본체와 버튼, 후면 케이스도 압력에 잘 버티도록 만들었다.
전용 도구를 이용해 밴드를 분리해야 했던 피닉스3와 달리 가죽, 메탈 밴드에서부터 스포츠용 실리콘 밴드까지 취향과 상황에 따라 밴드를 쉽게 교체할 수 있다.
가격은 피닉스5가 89만 9천원, 피닉스5S가 74만 9천원, 피닉스5X가 109만 9천원이며 가민 온/오프라인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