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OS용으로 2016년 12월 출시된 닌텐도 스마트폰용 게임, 슈퍼마리오런이 23일 구글플레이에 등장했다. iOS용과 달리 이번에는 국내에도 동시 출시되었다.
슈퍼마리오런은 앞으로 자동으로 뛰어가는 마리오를 점프시켜 장애물을 피하고 동전을 모으는 게임이다. 2016년 12월 17일 출시 이후 하루만에 1천만 다운로드, 매출 400만 달러(한화 약 47억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출시는 2016년 12월이었지만 국내에는 2개월이 지난 2017년 2월 1일 iOS 버전이 출시됐다. 23일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슈퍼 마리오 런도 모든 메시지와 화면이 한글화되었다. 버전은 2.0으로 코스 배경 추가, 왕국 만들기 장식품 추가 등 iOS 업데이트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안드로이드용 슈퍼마리오런은 안드로이드 4.2(젤리빈) 이상이 설치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설치할 수 있다. 월드 1-1에서 1-4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추가로 게임을 즐기려면 1만 1천원을 결제해야 한다.
인앱 구매로 결제를 마치면 모든 코스가 열리며 랠리 티켓 20장, 코인 3천개, ?블록 1개를 지급한다. 기기를 초기화해도 인앱 구매했던 구글 계정으로 구입 정보를 복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