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주말 내내 화제를 모았던 닌텐도 스위치 하반기 국내 출시설이 힘을 잃었다. 출시설을 불러온 장본인인 대원미디어가 ‘미확인 사실’이라고 이를 부정했다.
닌텐도 스위치 국내 출시설이 처음 나온 것은 지난 3월 3일이다. 닌텐도3DS 등 닌텐도 게임 콘솔과 소프트웨어 국내 유통을 맡은 대원미디어가 이 날 공개한 주주총회소집공고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전략)휴대용 게임기와 콘솔기기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의 신규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한국 정식 출시에 따른 게임기와 소프트웨어 유통사업 또한 올 하반기에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략)⋯’
이 사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로 퍼져나가며 닌텐도 스위치 국내 출시설이 힘을 얻는 듯 했다. 그러나 3월 6일 대원미디어는 ‘미확인 사실을 기재했다’는 이유로 주주총회소집공고에서 해당 문장을 삭제했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국내 정식 출시와 관련해 “논의된 내용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