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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 오픈 확정

애플스토어 필수 운영 인력 채용, “이번에는 진짜다”

애플이 애플스토어 운영 인력 채용에 나서며 애플스토어 오픈을 공식화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한국에 드디어 애플스토어가 들어선다. 애플이 한국시간으로 6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애플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에 나서며 이를 공식화했다.

애플은 2016년 9월 서울 가로수길에 애플코리아유한회사명의로 2016년 3월 1일부터 2036년 2월 29일까지 총 20년간 임대차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근거로 애플스토어가 한국에도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애플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의 대면 서비스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인 ‘지니어스’를 모집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 때문에 이런 추측은 큰 힘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애플이 6일 새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니어스는 물론 인벤토리 스페셜리스트, 관리자 비즈니스 스페셜리스트, 엑스퍼트, 스토어 리더, 스페셜리스트, 상급 관리자 등 10여 직군을 모집하면서 애플스토어 한국 설립이 공식화됐다.

애플코리아는 6일 씨넷코리아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세계 경제의 중심지 중 하나이고, 통신·기술 분야의 리더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류 문화를 갖춘 대한민국에 첫 번째 애플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희는 현재 서울에서 서비스, 교육 및 전세계 애플 고객에게 사랑받는 엔터테인먼트를 고객들께 제공할 팀을 채용중입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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