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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경기 2016 막 올리다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18일까지 진행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경기 2016′(IEM 경기 2016)이 16일 오전 11시에 막을 올렸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ESL이 주관하고 인텔이 후원하는 이스포츠 대회,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경기 2016′(IEM 경기 2016)이 16일 오전 11시에 막을 올렸다.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는 2007년 3월 독일 세빗 전시회에서 시즌1을 시작으로 전세계를 순회하며 열리는 이스포츠 대회다. 국내에서는 2008년 시즌3 대회 중 아시안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올해 열리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는 시즌 11이며 7월 중국 상하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를 거쳐 12월 경기도 고양 체육관에서 올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게임 종목은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LoL), 오버워치 등 총 세 개다.

경기 개막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ESL 마이클 블리차즈 부사장은 “인텔과 ESL은 수년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인텔의 기술을 통해 수백만 명의 관중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이스포츠 본고장이자 종주국인 한국에서 경기를 열게 되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ESL 마이클 블리차즈 부사장은 “이스포츠 본고장이자 종주국인 한국에서 경기를 열게 되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인텔 게임 및 VR/AR 판매부문 총괄 리 메이천 매니저는 “인텔은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저장장치, I/O 등 모든 방면의 성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게임산업에서 VR(가상현실)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며 해당 분야 기술이 성장하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IEM 경기 2016이 진행되는 2박 3일간 행사장에 게임용 노트북과 데스크톱, VR 게임 등 체험존을 마련하고 운영한다. 레노버는 행사 기간 동안 리그오브레전드 중계용 공식 노트북으로 고성능 제품인 아이디어패드 Y700을 공급한다.

에이수스도 대회 공식 게임용 PC인 ‘IEM-챔피언’과 ‘IEM-챌린저’에 하이엔드 메인보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1070 그래픽카드를 공급한다. 행사장 내 부스에서도 IEM 공식 PC를 전시하며 옥션과 함께 게이밍 PC 테마존도 운영한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옥션 게임 전문관 ‘A.GAME’ 코너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만 14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며 무대와 가까운 R석은 1만 5천원, S석은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경기는 동영상 중계 전문 사이트인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 공식 방송사인 OGN 유튜브 채널은 경기 하이라이트와 녹화 영상을 제공한다.

행사장 내부에는 각종 전시 부스와 체험존이 운영된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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