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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한국 찾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대회 최초로 오버워치 토너먼트 개최, 10만 달러 걸고 한국 4팀·유럽 2팀 격돌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ESL이 주관하고 인텔이 후원하는 이스포츠 대회,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는 2007년 3월 독일 세빗 전시회에서 시즌1을 시작으로 전세계를 순회하며 열리는 이스포츠 대회다. 국내에서는 2008년 시즌3 대회 중 아시안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올해 열리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는 시즌 11이며 7월 중국 상하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를 거쳐 12월 경기도 고양 체육관에서 올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게임 종목은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LoL), 오버워치 등 총 세 개다.

오버워치는 출시 1년도 채 안되어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정식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중 주목할 게임은 올해 5월 출시 이후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달리는 FPS(일인칭시점슈팅) 게임, 오버워치다. 출시 1년도 채 안되어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에 오버워치 종목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게다가 대형 경기장에서 오버워치 경기가 진행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첫 대회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총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천 700만원)의 상금을 놓고 3일에 걸쳐 토너먼트전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루나틱하이,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콩두 판테라, LW 블루 등 총 4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옥션 게임 전문관 ‘A.GAME’ 코너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만 14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며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