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어도비가 iOS·안드로이드용 애크로뱃 리더 앱에 영수증이나 각종 서류를 스캔해 PDF로 변환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명함이나 영수증을 스캔하는 앱은 지금까지 많이 나와 있었다. 2015년 1월 출시된 에버노트 스캐너블은 종이 문서를 캡처한 다음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에어드롭으로 공유하거나 에버노트, 아이클라우드 등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2015년 4월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렌즈 역시 비슷한 기능을 지녔다.
어도비 애크로뱃 리더 앱이 가진 무기는 바로 어도비가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인 ‘어도비 센세이’다. 자동으로 문서나 영수증을 대상을 인식하고 테두리 잘라내기, 배경 조정, 글자 보정을 수행하며 문서를 도큐먼트 클라우드에 올리면 내용 분석과 요약, 추출도 가능하다.
PDF 스캔 기능이 추가된 어도비 애크로뱃 리더 앱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가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