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레노버가 증강현실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팹2 프로 시판에 나섰다. 지난 1월 프로젝트 탱고 스마트폰 출시 의사를 밝히고 6월 구글 I/O에서 공개한 뒤 4개월만이다.
레노버 팹2 프로는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와 6.4인치 QHD(2560×1440 화소) 디스플레이, 4GB 메모리, 64GB 저장공간을 갖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탱고 기술을 탑재한 앱을 설치한 다음 1천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레노버 팹2 프로 가격은 499달러(한화 약 58만원)이며 지난 6월 밝힌 출시 예정일보다 약 2개월 늦은 11월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미국에서는 주문 이후 10일 안에 받을 수 있고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