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씨게이트가 단일 용량으로는 최대급인 10T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3종을 내놨다. 용도에 따라 이름도 다르게 붙이고 성능도 차별화했다.
바라쿠다 프로 10TB는 파일을 저장하는 장치인 플래터를 분당 7200rpm으로 회전시키며 이용하지 않을 경우 절전모드로 진입한다. 캐시는 256MB이며 연간 300TB까지 쓰기 안정성을 보증한다. 포맷 후 실제로 쓸 수 있는 용량은 약 9.3TB다. 무상보증기간은 5년이며 아마존닷컴에서는 510달러(한화 약 58만원)에 팔린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함께 나온 아이언울프 10TB는 NAS(네트워크 저장장치) 전용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여러 대가 연결된 NAS 안에서 진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캐시와 회전속도는 바라쿠다 프로 10TB와 동일하지만 연간 180TB까지 쓰기 안정성을 보증한다. 무상보증기간은 3년이며 아마존닷컴에서는 449달러(한화 약 52만원)에 팔린다.
스카이호크 10TB는 CCTV 등 영상감시장치에 특화되었다. 최대 64대 카메라에서 들어오는 영상을 동시에 기록할 수 있고 데이터 복구 서비스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