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HP가 MWC 2016에서 공개한 윈도우10 스마트폰, 엘리트 X3를 7월 말부터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출시한다. 단 한국은 출시 대상 국가에서 빠졌다.
엘리트 X3는 윈도우10 컨티뉴엄 기능을 적용해 도킹 스테이션과 연결하면 데스크톱 모드로 작동하고 12.5인치 화면과 키보드가 달린 주변기기인 모바일 익스텐더를 연결하면 노트북으로 변신한다.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오피스 앱도 무료로 기본 제공된다.
HP는 엘리트 X3를 오는 7월 말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47개 국가에 판매한다. 동북아 지역에서는 타이완, 홍콩, 인도, 일본 등에 출시하지만 한국은 출시 국가에서 빠졌다. 가격은 기본 패키지가 699달러(한화 약 79만 6천원), 헤드셋과 데스크톱 독을 포함한 세트는 799달러(한화 약 91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