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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파일, 4TB USB 외장 HDD로 한 번에⋯

WD, 마이패스포트 울트라 4TB 제품 출시

WD가 4TB로 용량을 늘린 USB 외장 HDD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SSD가 판치는 시대지만 USB 외장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여전히 쓸모가 있다. 바로 1TB가 넘는 대용량 파일을 안전하게 주고 받을 때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날이 갈수록 용량을 줄이고 대용량 SSD는 아직도 비싸다. 대용량 제품을 원하는 수요가 자연히 생겨날 수 밖에 없다.

WD는 12일 4TB로 용량을 늘린 마이패스포트 울트라, 맥용 마이패스포트, 마이패스포트 울트라 메탈 에디션 등 USB 외장 HDD 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 제품 모두 USB 3.0으로 연결되며 내부 파일을 256비트로 하드웨어 암호화하는 기능도 갖췄다.

내장된 백업용 소프트웨어인 WD 백업을 설치하면 데스크톱PC나 노트북, 투인원에 저장된 파일을 드롭박스로 이중 백업하는 기능도 쓸 수 있다. 마이패스포트 울트라 4TB 정가는 22만 9천원이며 맥용 마이패스포트, 마이패스포트 울트라 메탈 에디션 4TB 제품은 10월 이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보증기간은 세 제품 모두 3년.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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