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WD가 샌디스크 256GB 마이크로SDXC 카드를 공개했다. WD 말을 빌자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마이크로SD 카드다.
WD가 미국시간으로 28일 공개한 샌디스크 익스트림 256GB 마이크로SDXC UHS-Ⅰ카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용량이 256GB나 된다. 삼성전자가 5월 공개한 마이크로SD카드인 256GB EVO 플러스와 같다. 하지만 삼성전자 제품의 속도는 읽기 95MB/s, 쓰기 90MB/s인 반면 WD 신제품은 읽기 100MB/s, 쓰기 90MB/s로 조금 더 빠르다.
함께 출시된 샌디스크 울트라 256GB 마이크로SDXC UHS-Ⅰ카드는 성능을 조금 낮춘 대신 가격을 내렸다. 읽기 속도는 초당 95MB/s이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꽂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두 제품의 출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국내 판매 일정이나 가격은 미정이다.
▶︎ 샌디스크 울트라 256GB 마이크로SDXC UHS-Ⅰ : 149달러(한화 약 17만 3천원), 8월 출시 예정.
▶︎ 샌디스크 익스트림 256GB 마이크로SDXC UHS-Ⅰ : 199달러(한화 약 23만 2천원), 4분기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