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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캐스트(2세대)와 크롬캐스트 오디오 정식 출시

2년만에 나온 새 제품 “가격은 다소 상승”

구글코리아가 오늘부터 크롬캐스트 2세대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구글코리아가 무선 콘텐츠 수신기인 크롬캐스트(2세대)와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출시했다. HDMI 단자가 본체에 바로 연결되던 이전 제품과 달리 2세대 제품은 TV에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가늘고 긴 케이블을 달았다. 5GHz 802.11ac 와이파이를 내장해 고해상도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선보이는 크롬캐스트 오디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재생하는 음악을 와이파이로 전송받은 다음 일반 스피커로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기기다. 순수하게 음악만 들려주며 각종 앱 알림이나 효과음은 전달되지 않는다. 현재 벅스, 지니뮤직, 엠넷 등 앱이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지원한다.

2세대 크롬캐스트와 크롬캐스트 오디오는 오늘부터 하이마트, 지마켓, 구글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전세대 제품의 4만 9천900원에서 5천원 가량 오른 5만 4천900원이다. 오는 3월 중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구글코리아는 3월 말까지 새 크롬캐스트를 구매하면 푹(Pooq) VOD 2개월 무료 이용권을,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구매하면 지니 음악감상 100곡 무료 이용권도 함께 제공한다.

와이파이로 음악을 전달하는 장치인 크롬캐스트 오디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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