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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스피커와 테이블 합쳤더니⋯ "인테리어 탄생"

공간 활용도 높인 라부아뜨컨셉 큐브 스피커

프랑스 회사 라부아뜨컨셉이 만든 스피커인 큐브는 괜찮은 소리와 공간활용, 디자인 등 세 가지 요소를 한꺼번에 담았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좋은 소리로 좋은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의외로 많다. 우선 소리에 신경을 써서 만들어진 음원이 있어야 하고, 이 음원을 소리로 들려줄 기기가 있어야 한다. 물론 스피커도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이런 잡다한 기기와 케이블을 풀어놓고 배치할 공간 말이다.

특히 스피커는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지만 평소에는 활용할 방도가 없는 죽은 공간이 되기 쉽다. 음악을 들을 때 이외에는 먼지만 뒤집어 쓰는 공간을 살릴 방법은 없을까.

스피커 윗부분에 아이패드 등 기기를 올려놓을 수 있다.

프랑스 회사 라부아뜨컨셉이 만든 스피커인 큐브는 괜찮은 소리와 공간활용, 디자인 등 세 가지 요소를 한꺼번에 담았다. 풀레인지 스피커 2개, 우퍼 1개와 앰프를 가로 49cm, 세로 35cm짜리 직사각형에 넣었고 지지대를 이용해 탁자처럼 띄웠다. 본체 아래의 공간은 잡지나 음원 등을 쌓아 두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PC와 맥,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등 거의 모든 기기를 지원하고 블루투스 4.0과 aptX 코덱을 내장하고 있어 음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블루투스가 없는 기기는 오디오잭이나 광출력 단자로 연결하면 된다.

가격은 스탠드에 호두나무를 쓴 솔리드 월넛 모델이 294만원, 스탠드에 떡갈나무를 쓴 솔리드 오크트리 모델이 195만원이다. 게이즈샵 갤러리아명품관,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직접 청음할 수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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