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앞으로 7일 뒤인 2016년 1월 12일부터 윈도우 비스타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9과 윈도우 7·8.1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제외한 구버전 지원이 끊긴다. 보안상 문제점이 생길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보안 패치나 업데이트도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2014년 인터넷 익스플로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와 같은 방침을 밝혔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낡은 웹브라우저가 웹 표준을 미처 못 따라가기 때문에 개발자가 겪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이용자들도 안전상과 속도 향상을 통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넷마켓셰어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쓰는 사람은 25.57%이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을 쓰는 사람은 8.95%, 인터넷 익스플로러 10.0을 쓰는 사람도 4.18%나 된다.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13%가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넷마켓셰어에 따르면 2015년 12월 현재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쓰는 사람은 25.57%이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을 쓰는 사람은 8.95%, 인터넷 익스플로러 10.0을 쓰는 사람도 4.18%나 된다.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13%가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셈이다.
윈도우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지원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은 다음과 같다. 단 윈도우XP는 이미 단종된 운영체제이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8만 쓸 수 있다.
▶︎ 윈도우 비스타 : 인터넷 익스플로러 9
▶︎ 윈도우7 :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 윈도우 8.1 :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 윈도우10 :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단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의 뒤를 이을 새 버전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윈도우10 기본 브라우저인 엣지를 내놓으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새 버전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현재 윈도우10에 내장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어디까지나 이전 버전 그룹웨어를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일부 기업의 호환성 보장을 위해 탑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