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IFA 2015에서 삼성전자가 기어S2와 함께 티저 이미지로 공개한 제품, ‘갤럭시뷰’가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가 2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18.4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2014년 출시했던 갤럭시노트 프로(12.2인치)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나온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가장 크다. 무게도 2.65kg으로 상당하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이를 의식한 듯 태블릿을 세워둘 수 있는 스탠드 기능을 기본 내장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뷰를 “모바일 동영상과 엔터테인먼트를 소비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기기”라고 설명했다. 홈 화면에는 유튜브, 트위치를 포함해 각종 동영상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패밀리 스퀘어 기능도 내장된다.
모바일 프로세서는 1.6GHz 옥타코어이며 메모리는 2GB, 저장공간은 32GB와 64GB 중 선택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롤리팝)이며 6.0(마시멜로)으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은 5,700mAh이며 최대 8시간동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4W 출력이 가능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양 옆에 달았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