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이 iOS 9.1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9월 16일 첫 버전인 iOS 9을 공개한 뒤 40일만에 이루어진 메이저 업데이트다.
iOS 9.1은 국제 표준 문자 규격인 유니코드 7.0과 유니코드 8.0에 포함된 아이콘(에모지)을 지원한다. 타코, 부리또, 샴페인 병 등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 추가된 라이브 포토 기능은 아이폰을 내려놓거나 집어드는 동작을 사진으로 남기지 않도록 바뀌었다.
(Courtesy of emojipedia)
iOS 9.1 업데이트는 용량이 280MB 수준이며 와이파이나 아이튠즈를 통해 업데이트할 수 있다. 다만 iOS 9을 탈옥해 쓰고 있었다면 업데이트를 미루는 것이 좋겠다. 10월 14일자로 중국 개발자들이 개발한 탈옥 프로그램인 팡구 제일브레이크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외에도 워치OS 2.0.1과 OS X 10.11.1 업데이트를 함께 공개했다. OS X 10.11.1 업데이트는 맥용 오피스 2016과 호환성 문제를 개선했고 메일 앱에서 생기던 문제를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