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엔비디아가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게임 스트리밍과 중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현재 게임 스트리밍, 최신 드라이버 업데이트, 게임 최적화 설정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한다. 270개 이상의 게임에 화질과 속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해준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베타 버전을 설치하면 PC에서 실행되는 4K 게임 영상을 UHD TV에 초당 60프레임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단 4K 스트리밍을 수신하려면 안드로이드 콘솔인 쉴드와 유선 인터넷 접속이 필요하다. PC도 코어 i7, 지포스 GTX 980 Ti 등 4K 재생이 가능한 컴퓨터가 필요하다.
기존 게임 중계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유튜브와 게임 중계 포털인 트위치를 통해 해상도는 풀HD, 초당 60프레임으로 게임 영상을 내보낼 수 있다. 또 엔비디아는 스타크래프트2:공허의 유산, 콜오브듀티:블랙옵스3 등 신작 게임이 출시되는 11월에 맞춰 이들 게임에 최적화된 드라이버를 게임 출시 당일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