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에셀티가 고프로 카메라의 떨림 현상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장비인 ‘짐벌 스테빌라이저’를 개발해 2016년 1월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모뷰 S1′은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3축 짐벌 스테빌라이저다. 그립을 장착하면 핸드헬드로 사용할 수 있고, 그립을 제거하면 고프로 표준 마운트를 이용해 몸이나 자전거, 자동차 등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눈이나 비가와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스포츠나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에셀티는 리모뷰 S1을 글로벌 클라우드 소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공개한지 10일 만에 목표금액의 5배가 넘는 11만6천800달러를 돌파하고, 최종적으로 목표치 17만 8천달러를 모금해 목표치 대비 892%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에셀티 김신호 대표는 “리모뷰는 고프로 사용자가 겪는 문제에 대한 진정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리모뷰 S1이 인디고고 펀딩에서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방향과 기획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모뷰 S1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가격은 349달러(한화 약 39만 8천원)로 예정돼 있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