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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첫 스마트워치, 출시일 카운트다운 돌입

이름은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가격은 200만원 선

태그호이어 커넥티드가 오는 11월 출시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태그호이어가 지난 3월 인텔, 구글과 함께 스마트워치를 선보이겠다고 밝힌지 8개월만에 그 결과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태그호이어가 티저 사이트를 개설하고 미국시간으로 오는 11월 9일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티저 사이트에는 출시일인 11월 9일을 향한 카운트다운 이외에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티저 사이트 하단에 ‘구글/인텔과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함’이라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내장된 프로세서는 인텔 웨어러블 전용 프로세서인 쿼크, 소프트웨어는 구글 안드로이드웨어를 썼을 것으로 추측된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의 가격도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3월 당시 로이터통신은 이 제품이 3천달러에서 5천달러 가량을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9월 29일 CNBC 보도에 따르면 태그호이어 장 클로드 비버 CEO는 “해당 제품이 1천900달러(한화 약 205만원)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이 미국이나 유럽 이외 다른 국가에 판매될 것인지도 미지수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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