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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시동 건 안드로이드페이

미국시장 서비스 개시, 가맹점 100만개 확보

구글이 미국시간으로 10일부터 안드로이드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페이, 삼성페이에 이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모두 쓸 수 있는 구글 결제 시스템 ‘안드로이드페이‘가 시동을 걸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시간으로 10일(한국시간으로 11일)부터 안드로이드페이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안드로이드페이는 안드로이드 4.4(킷캣) 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기에서 통신사에 관계 없이 작동한다. 현재는 미국 내 4대 주요 결제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마스터카드, 비자에서 발급한 카드만 등록할 수 있다. 미국 내 100만 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고 안드로이드 6.0(마시멜로)에는 기본 탑재된다.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받아서 설치해도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시장은 애플페이가 등장한 뒤로 급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결제된 금액은 35억 달러(한화 약 3조 8천억원)에 이르며 2018년에는 30배가 넘는 1천18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페이를 통해 일어나는 결제액의 1%만 수수료로 챙겨도 구글에는 막대한 수입이 될 수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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