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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코어 프로세서 "4K에 올인했다"

4K 디스플레이 동시에 세 개 연결 가능

6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4K 디스플레이를 최대 3대 동시에 연결 가능하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개발명 스카이레이크)에 내장된 그래픽칩셋이 4K 화면을 동시에 세 개 표시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간으로 19일 진행된 인텔 개발자 포럼 2015 (IDF 2015) 2일차 세션에서 이와 같은 사실이 공개되었다.

이날 인텔 펠로우인 홍 지앙과 미디어 아키텍트인 제임스 홀랜드가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성능에 중점을 둔 코어 i7-6700K, 코어 i5-6600K, 코어 6600 등 프로세서에 내장된 그래픽칩셋인 HD 그래픽스 530은 4K 화면을 동시에 세 개 연결할 수 있다.

임베디드 디스플레이포트 1.3 단자와 디스플레이포트 1.2 단자로 4096×2304 화소 화면을 두 개 출력하면서 HDMI 1.4로 연결된 디스플레이 장치에는 4096×2160 화소 화면을 하나 더 띄우는 식이다. 단 HDMI 1.4 규격의 한계상 화면 주사율은 24Hz 수준으로 떨어진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카메라로 입력받거나 파일에 저장된 4K 영상을 압축하고 처리하는 회로가 내장되어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다. 인텔은 이와 같은 정보를 오는 9월 베를린 국제전자전시회(IFA)를 전후해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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