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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3분 정리

한 눈에 보는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세부정보

(씨넷코리아=봉성창 기자)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전 세계 미디어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를 최초 공개했다.

다음은 보기 쉽게 정리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내용이다.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공통

두 제품 모두 화면 크기는 5.7인치, 해상도는 QHD(2,560X1,440)로 전작인 갤럭시노트4와 동일하다. 당연히 AMOLED 패널이 사용됐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14나노미터 공정으로 만들어진 2.1Ghz 코어 4개와 1.5Ghz 코어 4개가 결합된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삼성전자가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엑시노스 7422일 것으로 강력하게 추정된다.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LP DDR4 규격의 4GB 램이 탑재됐다.

배터리는 일체형이며 용량은 3천 mAh이다. WPC(Qi)와 PMA 규격을 동시에 지원하는 무선충전 기능이 내장됐다. 완전 충전까지 유선은 90분, 무선은 120분 가량이 걸린다. 이는 갤럭시S6 대비 충전 효율이 좀 더 개선된 수치다.

카메라는 후면 1천6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다. 후면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OIS와 디지털 방식으로 동영상 흔들림을 보정해주는 VDIS 기능을 가지고 있다. 조리개 값은 갤럭시S6와 동일한 F1.9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이다.

색상은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4종류다.

저장공간에 따라 32GB 모델과 64GB모델로 나뉘며,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은 없다.

여러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합치는 영상 콜라주 기능과, 스마트폰으로 촬영 중인 영상을 실시간으로 유튜브에 생중계 하는 ‘라이브 방송’ 기능이 추가됐다.

‘사이드싱크’ 기능이 보다 강화돼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전화, 메시지, SNS를 PC나 태블릿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기간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애플 제품군에서 지원하는 핸드오프 및 에어드롭 기능과 유사하다.

갤럭시S6 시리즈와 동일하게 NFC(근거리 무선통신)와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을 동시에 지원하는 삼성페이,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 지문인증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5

5세대 S펜이 탑재됐다. 그러나 필압을 비롯해 감도 개선은 알려져있지 않다. 대신 펜을 수납하는 방식이 가볍게 누르면 튀어나오는 형태로 바뀌었다. 그립감이 좀 더 균형감 있게 개선됐다.

꺼진 화면에서도 S펜으로 메모한 내용이 저장되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이 추가됐다.

PDF 파일에 곧바로 필기하고 그것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세로로 긴 화면을 캡쳐할 수 있는 스크롤 캡쳐가 가능해졌으며 그 위에 메모를 하고 저장할 수도 있다. 그밖에 각종 필기와 에어커맨드도 개선이 이뤄졌다.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노트5에 비해 얇고 가볍다. 갤럭시S6 엣지+의 두께는 6.9mm이며 무게는 153g이다. 갤럭시노트5는 7.6mm이며 무게는 171g이다.

제품 이름 그대로 양 측면에 곡선형 엣지 스크린이 탑재됐다.

베젤 두께는 2.0mm로 갤럭시노트4 엣지보다 더 얇아졌다.

엣지 디스플레이의 활용도가 다시 높아졌다. 즐겨 찾는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앱스 엣지’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노트4에서 미리 등록된 사람에게 간편하게 전화, 문자, 이메일을 보낼 수 있었던 ‘피플 엣지’ 기능이 강화됐다. 이제 손글씨, 사진, 노크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특히 노크는 애플워치의 심박 전달과 유사한 감성적 접근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