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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mAh 배터리 내장한 스마트폰 '젠폰 맥스'

10월 이후 인도 시장 출시 예정

에이수스가 인도 시간으로 6일 ‘초’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한 스마트폰 ‘젠폰 맥스’를 공개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에이수스가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 시간으로 6일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스마트폰인 젠폰 맥스 등 새 스마트폰을 대거 공개했다.

젠폰 맥스는 5.5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64비트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 2GB 메모리를 장착한 스마트폰이다. 내장 배터리 용량이 무려 5,000mAh인 것도 눈에 띄는데 한 번 충전해서 최소한 이틀 이상은 버틸 것으로 보인다. 넉넉하다 못해 넘쳐나는 배터리를 다른 기기에 연결해 USB 보조배터리처럼 쓸 수도 있다.

화면을 코닝 고릴라글래스 4로 강화했고 전면 카메라는 500 화소, 후면 카메라는 1천300만 화소로 셀피 촬영을 강화하는 요즘 추세에도 부합한다. 가격은 미정이며 10월 이후 인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뒷면을 다각형(폴리곤)으로 처리한 ‘젠폰2 디럭스’

함께 공개된 젠폰2 디럭스는 뒷면을 다각형으로 처리했다.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2.3GHz로 작동하는 인텔 64비트 아톰 프로세서, 4GB 메모리를 달았고 39분만에 내장 배터리를 60%까지 충전하는 고속충전 기술도 내장했다.

전면 카메라는 500 화소, 후면 카메라는 1천300만 화소로 젠폰 맥스와 동일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롤리팝이며 에이수스 고유 인터페이스인 젠UI를 내장했다. 저장공간이 128GB인 모델이 22,999루피(한화 약 40만원)이며 기타 지역 출시 여부와 가격은 미정.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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