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IT 주변기기 전문기업 앱코가 자사의 첫 기계식 키보드인 ‘K620 인피니티’를 24일 출시한다. 앱코의 플래그십 제품으로 스탠다드 108키 타입에 1천680만 색상을 구현하는 화려한 RGB 스위치를 더했다.
‘K620 인피니티’에는 카일 RGB 스위치가 사용돼 데모모드를 포함 총 6가지의 LED 액션모드를 제공하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각 키마다 원하는 색상을 지정하여 사용 할 수도 있다. 키캡은 RGB 스위치의 화려함을 잘 살려줄 뿐만 아니라 내구성까지 확보한 이중사출 투영키캡이 적용됐다.
보안 프로그램이 작동되는 환경에서 6+1(키보드 기본모드)과 무한 동시입력(Full key-rollover)을 오가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항상 100% 안티고스팅이 적용된 무한 동시입력을 제공한다. 또한 1.0ms의 응답속도를 갖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알루미늄 보강판, 1,000Hz 폴링레이트(전송률), 스텝 스컬쳐2(인체공학적설계), 마그넷 필터, 고정형 패브릭 케이블 등 게이머들을 위한 설계도 돋보인다.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 기준 127,000원이다.
아울러 앱코는 오는 ‘K620 인피니티’ 제품에서 우측 숫자패드가 배제된 텐키리스 제품 ‘K520 인피니티TK’ 제품을 오는 30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