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10에 후지논 렌즈를 더한 렌즈킷 2종을 출시했다.
X-T10은 지난해 2월 출시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T1의 성능을 계승했다. 한층 작고 가벼우며, 향상된 AF시스템, 자동모드의 촬영 편의성 등을 갖췄다.
이번에 출시된 XF27mm 싱글렌즈킷은 팬케이크형태 단렌즈인 후지논 XF27mm과 X-T10을 한 세트로 묶었다. 색상은 블랙, 실버 두 종류이며 가격은 119만 9천원이다. 더블렌즈킷은 X-T10과 후지논 XF27mm 렌즈에 추가로 후지논 XF18-55mm 줌렌즈를 추가했다. 가격은 159만 9천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X-T10 렌즈킷과 더불어 망원렌즈인 후지논 XF90mmF2 R LM WR도 출시했다.오토포커스 시간이 최단 0.14초이며 최소 촬영거리는 60cm다. 생활방수 및 방진 기능을 탑재했고 영하 10℃까지 정상 작동한다. 가격은 109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