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국내 스마트기기 중소기업 비츠모가 폴더형 스마트폰 VS10을 알뜰폰으로 지난 10일 출시했다.
비츠모 VS10은 안드로이드OS 4.4.4가 설치된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폴더형이라는 점과 숫자 키패드가 있어 장년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800×480 해상도의 4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프로세서는 1.0Ghz로 작동하는 미디어텍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배터리 용량은 1천600mAh이며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등을 지원한다.
오토포커스를 지원하는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30만화소 전면카메라가 장착됐으며, FM라디오, 외장메모리 슬롯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와 해외 심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듀얼 심카드 슬롯도 눈길을 끈다.
VS10은 SK텔레콤 계열 MVNO 유니컴즈와 KT계열 MVNO 이지모바일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13만3천980원으로 책정됐다.
김성하 비츠모 대표는 “폴더폰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동시에 탑재한 ‘VS10’ 모델 출시를 통하여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여, 국내 통신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