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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화질로 미생 다시 볼까나?”

올레TV UHD 실시간 채널 2개 추가…CJ UXN 채널 3사 확대 예정

(씨넷코리아=봉성창 기자) KT가 IPTV 서비스 ‘올레 기가 UHD tv’에서 총 2개의 신규 UHD 채널을 추가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과거 올레tv에서 제공하는 유일한 UHD 채널에서는 지루한 화질 테스트용 영상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이번에는 영화나 엔터테인먼트를 다룰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새로 추가되는 ‘스카이UHD1’은 영화 오락 전문 채널이다. ‘하우스오브카드’와 같은 미국 드라마는 물론 액션, 드라마, 스릴러 등의 인기영화를 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CJ UXN 채널은 명량, 설국열차, 꽃보다할배, 미생과 같은 CJ E&M이 판권을 확보한 UHD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들 채널은 같은날 출시되는 기가 UHD 스카이라이프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4K라고도 불리는 UHD는 풀HD의 4배에 달하는 고해상도를 말한다. 이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UHD 혹은 4K TV가 필요하다.

IPTV 3사 중 현재 KT만 유일하게 실시간 UHD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채널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190개 채널이 지원되는 기가 UHD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기가 UHD 요금제는 셋톱박스 대여료 4천400원, 월 시청료 1만2천원(3년 약정 기준, 인터넷 결합 미포함)이다.

KT 관계사인 스카이UHD 채널과 달리 CJ UXN은 향후 SK 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CJ E&M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타 IPTV 업체 측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CJ E&M은 UHD 채널 개국을 위해 약 2년 전부터 미생, 응답하라 시리즈, 나쁜녀석들 등 주요 콘텐츠를 UHD 화질로 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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