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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국·유럽 소비자에게 액세서리 직접 판다

스마트폰·태블릿은 판매 대상에서 제외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샤오미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미국과 영국, 프랑스와 독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매장 ‘미스토어‘(Mi Store)를 연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오는 19일부터 미스토어를 통해 10,400mAh USB 보조배터리와 5,000mAh USB 보조배터리, 피트니스 웨어러블인 ‘미밴드’와 헤드폰을 판매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로 배송이 가능하며 가격도 10,400mAh USB 보조배터리가 13.99달러(한화 약 1만 5천원), 미밴드가 14.99달러(한화 약 1만 6천원)로 병행수입 제품보다 싸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단 미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특허권이나 지적재산권 등에 큰 문제가 없는 액세서리 종류이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없다. 휴고바라 부사장 역시 지난 2월 미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미국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판매될 예정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판매 수량도 제한적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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