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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임팩트 리포트 발표···스코프 1·2 탄소중립 달성

2024 임팩트 리포트 통해 지속가능 혁신 성과 공개

벨킨이 '2024 임팩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사진=벨킨)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벨킨(Belkin)이 '2024 임팩트 리포트'를 통해 스코프 1·2 범위의 온실가스 배출에 대해 탄소중립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벨킨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자원 순환,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등 ESG 전반에 걸친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벨킨 CEO 스티븐 말로니(Steven Malony)는 “최근 전 세계 누적 10억 개 제품 판매를 달성하며, 기업 규모에 걸맞은 책임의 무게를 다시금 실감하고 있다”며 “2024 임팩트 리포트는 벨킨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물로 앞으로도 2030년까지 전 사업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벨킨은 지난 1년 동안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벨킨은 제품에 72~75%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Post-Consumer Recycled) 소재를 2011년부터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359개 이상의 제품에 적용해 432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했다. 충전기 및 케이블 라인업에 85~90% PCR 소재를 활용한 하우징을 적용, 친환경 혁신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사이클링 표준(GRS) 인증을 받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제품별 탄소배출량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벨킨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벨킨이 책임 있는 비즈니스 실천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에코바디스가 평가한 전 세계 소비자 가전 업계 기업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가지 분야에서 기업의 정책과 실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이다.

벨킨은 앞으로도 2030년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보다 책임감 있는 제품 개발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순환경제 디자인 원칙을 적극 도입하고, 성능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등, 친환경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벨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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