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커세어는 하이앤드 PC 시스템을 위한 최신 고출력 GPU에 최적화된 파워서플라이(PSU) 신제품 2종인 ‘HX1200i’ 및 ‘HX1500i’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HXi 시리즈 파워서플라이’는 최대 91% 효율의 사이베네틱스 플래티넘(Cybenetics Platinum) 인증을 획득한 풀모듈형 저소음 전원공급장치로 케이블 디자인과 커넥터 구성 전반에 걸쳐 성능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새롭게 엠보싱 처리된 로우프로파일(low-profile) 케이블과 선정리를 위한 케이블 콤이 적용되어 전체적인 빌드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듀얼 컬러 12V-2x6 GPU 커넥터는 육안으로 올바른 연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설치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HXi 시리즈 파워서플라이’는 엔비디아® RTX 50(NVIDIA® RTX 50) 시리즈 및 AMD® 라데온(Radeon) RX 9070 시리즈 같은 최신 고성능 GPU를 탑재한 시스템에 이상적인 전력 공급 솔루션이다.
커세어 ‘HXi 시리즈 파워서플라이’는 ATX 3.1 인증 및 PCIe 5.1 호환성을 갖춰 최신 전력 규격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던 스탠바이(Modern Standby)’ 기능을 통해 슬립모드를 지원, 절전 모드에서 매우 빠르게 복귀할 수 있으며, 저부하 환경에서도 우수한 효율을 전한다. DC-to-DC 변환 기반의 공진형 LLC 토폴로지 설계를 적용해 균일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며, 10년의 넉넉한 보증 기간으로 여러 번의 업그레이드 주기를 거치더라도 꾸준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커세어의 전설적인 ‘AXi’ 시리즈의 명성을 계승한 이번 ‘HXi 시리즈’ 전원공급장치는 iCUE 소프트웨어를 통해 뛰어난 디지털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맞춤형 팬 커브 설정, 실시간 전력 상태 모니터링, 싱글 또는 멀티 레일 과전류 보호(OCP- overcurrent protection) 전환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커세어 iCUE를 지원하는 전용 파워서플라이에서만 제공되는 데스크탑 앱 제어 기능으로 직관적이고 강력한 시스템 관리가 가능하다.
‘HXi 시리즈’ 파워서플라이는 모두 프리미엄 부품들을 사용하여 고부하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동작과 저소음 환경을 유지한다. 100% 일본산 105°C 등급의 정격 콘덴서를 탑재해 효율적이고 강력한 전력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내구성을 보장한다. 140mm 유체 동압 베어링 팬(FDB/Fluid-Dynamic Bearing fan)이 탑재되어 저소음 냉각을 지원하며, 제로 RPM 팬 모드가 적용되어 저부하 상태에서는 팬 작동을 멈춰 무소음에 가까운 쾌적한 시스템 환경을 구현한다.
‘HXi 시리즈’ 파워서플라이는 최신 CPU 및 GPU 기반의 하이엔드 시스템 빌드에 최적화되어 충분한 전력 공급과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RTX 5090, 5080, 5070 Ti, 5070, 5060 Ti GPU는 물론, AMD 사파이어 니트로+ 라데온 RX 9070 XT (Sapphire Nitro+ Radeon RX 9070 XT) 라인업과 호환되는 12V-2x6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풍부한 PCIe 케이블은 AMD 라데온 RX 9070 XT 및 RX 9070시리즈의 전 라인업도 지원한다. ‘HX1200i’ 및 ‘HX1500i’는 모두 AMD 라이젠 9800X3D, 9950X3D 및 인텔 코어 울트라(Core Ultra) 285K 등 하이앤드 CPU를 지원하는 듀얼 12V EPS 케이블을 기본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