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LG전자가 이달 28일 ‘2025 대한민국 가전대상’ 총 16개 부문 중 6개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후원, 전자신문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가전대상은 소비자만족, 혁신성, 안정성, 편리성, 디자인, 소비자 소통 등 항목을 중심으로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주최측에서는 올해 특히 전 세계 산업 전반을 혁신 중인 AI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는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제품 가운데서는 ▲초경량∙고성능 노트북 ‘LG 그램 프로’ ▲매번 빨기 힘든 옷을 세탁소에 맡기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준 ‘25년형 LG 뉴 스타일러’ ▲더 강력한 사용성으로 무장하고 4년 만에 돌아온 무선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 ‘스탠바이미2’ ▲AI 기술을 에어컨에 접목시킨 ‘LG 휘센’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인공지능 맞춤형 보관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김치톡톡’이 각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제품뿐 아니라 ‘LG 베스트샵’도 가전전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브랜드숍 LG 베스트샵은 가전 구매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꾼 ‘가전 구독’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23년부터 가전을 더욱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독의 다양한 이점을 고객들에게 꾸준히 소개, 지난해 베스트샵 전체 판매건 중 구독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컨시어지 안내 시스템’, ‘매장 상담 예약’ 등으로 상담 방식의 혁신을 도모하고, 제품 판매뿐 아니라 디지털 취약계층 등 방문 고객들에게 ThinQ 앱 설치 및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점 역시 가전전문점 1위 브랜드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용 LG전자 한국B2C그룹장은 “차별화된 정체성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K가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에 감사드린다”며 “AI, IoT 등 신기술로 무장,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가전산업의 주인공이라는 찬사에 걸맞게 앞으로도 끊임 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가전 1위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