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레이저(RAZER)가 게임 개발자가 보다 몰입감 있는 게임 개발과 기존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재정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개발자 플랫폼 ‘WYVRN’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WYVRN은 첨단 AI 기능, 생생한 촉감을 전달하는 Sensa HD 햅틱, 게임 상황에 따라 역동적으로 반응하는 RAZER Chroma RGB 조명, 그리고 3D 공간 음향을 구현하는 THX Spatial Audio를 통합해 개발자들이 경쟁이 치열한 게임 시장에서 플레이어를 사로잡는 뛰어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WYVRN은 언리얼 엔진과의 원활한 통합을 지원해 개발자가 단일 SDK만으로 미래형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WYVRN은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창의성을 향상하며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종합적인 에코시스템이다. 네 가지 핵심 기술인 RAZER AI 도구, Sensa HD 햅틱, RAZER Chroma RGB, THX Spatial Audio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WYVRN을 통해 개발자는 창의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미래 지향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RAZER AI Game Copilot과 RAZER AI QA Copilot을 포함한 AI 기반 도구를 통해 플레이어 경험을 혁신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자는 QA 테스트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며,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CES에서 ‘Project Ava’로 처음 소개된 RAZER AI Game Copilot은 게임 내에 직접 통합돼 실시간 게임 가이드, e스포츠 코칭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어시스턴트다.
AI QA Copilot은 개발자의 QA 테스트를 지원하는 AI 도구로, 기존 QA 팀과 통합해 버그 탐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게임 출시 시간을 단축한다. QA 테스터들은 게임플레이에 집중하거나 수동으로 버그를 태깅할 수 있으며, AI QA Copilot은 자동으로 버그, 충돌, 성능 문제를 감지하고 상세 보고서를 생성한다. 이 솔루션은 언리얼 엔진 플러그인 형태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하며, QA 테스트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더 많은 버그를 식별하고 테스트 주기를 단축해 게임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RAZER는 레이싱 시뮬레이션용 햅틱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SimHub와 협력해 Sensa HD Haptics 기술을 90개 이상의 레이싱 게임에 적용했다. 또한 주요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100개 이상의 게임에 햅틱 피드백 기술을 적용해 게이머들에게 RAZER Freyja 및 RAZER Kraken V4 Pro를 통해 더욱 정밀하고 현실적인 촉각 피드백을 선사한다.
CES 2025에서 첫 공개된 차세대 RAZER™ Chroma RGB는 3D 반응형 조명 효과를 통해 개발자들이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수준의 몰입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Volumetric Chroma 기술을 통해 게임 내 액션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다이내믹한 조명 효과를 연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한층 더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THX Spatial Audio+ 플러그인은 WWISE용으로 출시돼 헤드폰을 통해 7.1.4 THX 몰입형 오디오를 지원한다.이 플러그인은 정확한 위치 인식을 기반으로 생동감 넘치는 3D 사운드스케이프를 제공해 플레이어의 인지력과 몰입감을 향상시킨다. 또한 IAMF (Immersive Audio Metadata Format)를 지원해 Open Media Alliance와 협력함으로써 미래의 오디오 표준과의 호환성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