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라이카 카메라(Leica)가 시간의 본질을 재해석한 라이카 워치 ‘Leica ZM 12’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개한 ‘ZM 12’는 라이카의 디자인 철학과 정밀한 엔지니어링이 만나 탄생한 컬렉션으로, 단순 시계 기능을 넘어 모든 일상의 순간과 함께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많은 사랑을 받았던 ‘ZM 11’을 한층 더 정교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재탄생시킨 이번 모델은, 작아진 39mm 케이스에 아이코닉한 이중 레이어 다이얼을 담아내어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구현한다.
39mm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어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제공하며, 6시 방향에 배치된 스몰 세컨즈 다이얼이 전체적인 균형감을 부각시킨다. 이중 레이어 다이얼은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효과로 다양한 각도에서 색상의 변주를 선사하며, 스위스산 A등급 슈퍼 루미노바(Swiss Grade A Super-LumiNova) 코팅이 핸즈와 인덱스를 밝혀 어떠한 조명 환경에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보장한다.
또한, ‘ZM 12’에는 스위스 무브먼트 전문 기업 크로노드(Chronode)와 협력해 개발한 ‘라이카 부티크 칼리버 LA-3002’가 탑재되었다. 이 무브먼트는 하루 -4/+6초의 오차 범위, 60시간의 파워 리저브, 그리고 시간당 28,800회의 진동수를 통해 뛰어난 정밀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ZM 12’는 스틸 블루 오렌지, 스틸 실버 그레이, 스틸 올리브 블랙, 티타늄 초콜릿 블랙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레드 닷 버튼이 적용된 스트랩은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독특한 패턴의 테크니컬 패브릭과 고품질 특수 러버로 제작된 스트랩은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으며, 편안한 착용감도 함께 선사한다.
라이카 카메라 관계자는 ZM12 출시를 맞아 “카메라 분야에서 다져온 혁신과 정밀 기술,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ZM 12‘에 완벽하게 녹여냈다. 이번 프리미엄 타임피스는 단순한 시계를 넘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전달하는 새로운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 “말했다.
‘라이카 ZM12’는 2월 28일부터 전 세계 일부 라이카 카메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스틸 블루 오렌지 버전은 4월 17일 출시될 예정이다. 구매 가능한 매장과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