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DJI가 오늘 오즈모 모바일 7 (Osmo Mobile 7)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대의 신규 스마트폰 짐벌은 3축 안정화와 지능형 트래킹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킨 제품이다. Osmo Mobile 7P와 Osmo Mobile 7은 DJI의 7세대 안정화, ActiveTrack 7.0 기술1을 탑재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영화 수준의 고품질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지능형 기능을 제공한다.
페르디난드 울프(Ferdinand Wolf)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DJI는 수상 경력이 있는 영화 제작자부터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관련 업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Osmo Mobile 7 시리즈의 최신 지능형 트래킹과 카메라 안정화 기술로 아름답고 전문적인 스마트폰 콘텐츠 제작의 문턱을 한층 낮췄다”고 말했다.
Osmo Mobile 7P는 Osmo Mobile 6의 가볍고 휴대 가능하며 강력한 트래킹 기능을 유지하면서 3축 스마트폰 안정화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새로운 다기능 모듈1을 통해 피사체를 쉽게 추적하도록 도우며, 다양한 색온도와 밝기 조절이 가능한 통합 조명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기능 모듈이 마이크 수신기로 작동할 경우 USB-C 포트를 휴대폰에 연결하여 고품질 오디오 전송을 제공하는 동시에 추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원 스텝 펼치기, 내장 연장 봉과 삼각대로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다.
Osmo Mobile 7은 약 30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업계 최경량 짐벌이다. Osmo Mobile 7P와 마찬가지로 컴팩트한 디자인과 간편한 사용성을 갖춘 동시에 더욱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 빠른 펼치기, 내장 삼각대 및 원 스텝 저장을 허용하며, 별도 판매되는 다기능 모듈과도 호환 가능하다.
멀티기능 모듈은 스마트폰의 기본 카메라, 라이브 스트리밍 앱 및 기타 카메라 앱을 사용하여 피사체를 쉽게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군중 속에서도 정확하게 초점을 유지하고 피사체가 잠시 프레임을 벗어났다가 다시 돌아와도 다시 포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간단한 자석 클립으로 짐벌에 쉽게 부착 가능한 이 모듈은 손 동작1으로 사진 촬영, 녹화 시작 및 중지, 트래킹 활성화 및 구도 조정이 가능하다.
DJI Mimo 앱1과 연동 시 Osmo Mobile 7 시리즈는 ActiveTrack 7.0을 사용할 수 있다. DJI의 최첨단 트래킹 기술인 ActiveTrack 7.0은 짐벌이 자동으로 피사체를 추적하고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조정하며, 혼잡하거나 활동적인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또한 스마트 캡처(Smart Capture) 기능으로 여러 피사체를 감지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간단한 탭으로 특정 피사체를 고정하거나 다른 피사체로 전환할 수 있다. 스마트 트래킹(Smart Tracking)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초점을 정확히 잡아내고, 피사체가 가려지거나 빠르게 움직이더라도 연속적인 트래킹을 유지한다.
DJI Osmo Mobile 7 시리즈는 DJI 스토어 및 하이마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및 기타 공인 판매처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오늘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Osmo Mobile 7P의 소매가는 17만6천 원이며 Osmo Mobile 7의 소매가는 10만7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