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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수중 환경에 최적화된 다이빙 컴퓨터 '디센트 G2' 출시

수영장 무호흡 훈련, 프리다이빙 훈련 중 풀 다이빙 효과적으로 추적

가민이 올인원 다이빙 컴퓨터 ‘디센트 G2’를 출시했다 (사진=가민)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가민이 1.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올인원 다이빙 컴퓨터 ‘디센트 G2(Descent G2)’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센트 G2는 크고 선명한 1.2인치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로 지상은 물론 수중에서도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워치의 하우징, 베젤, 버튼은 해양 플라스틱을 100% 재활용한 소재로 지속 가능하고 환경에 친화적이다. 이 견고한 소재는 강력한 사파이어 렌즈, 10ATM(100미터) 다이빙 등급을 자랑하는 케이스, 누수방지 버튼과 결합돼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

디센트 G2는 테크니컬, 프리,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를 포함한 모든 다이버들이 수중 및 수상 환경을 선명하게 탐험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과 함께 헬스, 피트니스, 연결 등 가민의 인기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이브 준비 상태(Dive Readiness) 기능은 수면, 스트레스, 최근 운동, 시차 등 다양한 생활 요인이 다이빙 준비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높은 준비 점수는 다이빙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를 위해 싱글 및 멀티 가스, 무감압 한계 시간을 연장시켜주는 재호흡기(CCR) 모드, 게이지 모드까지 지원한다. 3축 다이빙 나침반을 내장해 수심 아래를 쉽게 탐험할 수 있다. NDL(무감압한계시간), 다이빙 시간, 수심 등 필수 데이터를 간소화한 화면과 큰 텍스트로 제공되는 ‘숫자 크게 모드’는 다이버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수영장 무호흡 훈련(Dynamic Pool Apnea) 모드는 프리다이빙 훈련 중 풀 다이빙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어 프리다이버에게 유용하다. 다이버는 맞춤 설정된 깊이, 간격, 방향, 목표 깊이, 중성 부력에 대한 오디오 및 진동 알림과 같은 무호흡 다이빙 전용 기능을 통해 다이빙 중 시계를 확인할 필요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다. 

지상으로 돌아온 다이버는 가민 다이브 앱에서 다이브 로그를 검토하고 다이빙 데이터와 장비 상태를 기록 및 공유할 수 있다. 수면 GPS 기능을 활용해 입수 지점과 출구 지점을 추적하고 이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센트 G2는 다이빙뿐 아니라 건강 및 웰니스 모니터링, 맞춤형 훈련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심박수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계단 오른 횟수 등을 추적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디센트 G2는 블랙과 팔로마/쉘핑크로 출시되며, 퀵핏(QuickFit) 밴드와 호환돼 다이버는 손쉽게 밴드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0일 동안 지속된다.

디센트 G2는 스마트폰과 연동으로 이메일, 문자, 알람을 바로 확인하고,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앱에서 건강 및 피트니스에 대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사고 감지 및 라이브트랙(LiveTrack) 등의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가민 커넥트 IQ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시계 화면, 데이터 필드 및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개성 넘치는 맞춤형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디센트 G2는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103만9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