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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VIVE '포커스 비전' 체험 행사 성료···가상현실 새 기준 제시

VTuber 제작부터 박물관 몰입형 콘텐츠까지 XR의 무한한 가능성 보여줘 호평

HTC VIVE가 ‘포커스 비전’ 체험 행사를 성료했다. 시연 모습 (사진=HTC VIVE)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HTC VIVE(HTC Korea)가 ‘아이러브 AI: 코리아 메타 엑스포 2024(이하 KME 2024)’에 참가해 VIVE 포커스 비전(Focus Vision) 무료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KME 2024는 에코마이스와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국방인공지능융합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KOCAF,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AI, 메타버스(Metaverse) 융합기술, 미래 모빌리티, 의료∙헬스케어, 수면산업 등 라이프메타(Life Meta)를 주제로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HTC 코리아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XR 엔터테인먼트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최신 올인원 XR 헤드셋 ‘VIVE 포커스 비전(Focus Vision)’ 무료 체험 행사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VIVE 포커스 비전은 프로 게이머와 기업 사용자 모두를 위해 설계된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이다. 5K 초고해상도 및 120도 시야각을 제공한다. 풀 컬러 패스스루 렌즈를 활용한 혼합현실(MR) 기능은 물론 자동 IPD 조정, 아이 트래킹, 90Hz 주사율(연내 120Hz 지원)로 편안하고 정밀한 사용자 경험 보장한다.

여기에 메트로 어웨이크닝(Metro Awakening),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Crossfire: Sierra Squad) 등의 AAA PCVR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유선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모드를 적용했다. PCVR 게임 시연은 MSI 코리아, 스마일게이트, 스코넥과 함께 진행되었다.

HTC 코리아는 VIVE 포커스 비전을 활용한 몰입형 디지털 콘텐츠도 선보였다. 5K 해상도로 노트르담 드(Notre-Dame de Paris) 파리 대성당을 생생하게 구현한 가상 투어도 주목을 받았다. 

HTC가 선보인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하며, 산업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Immersive Journey"는 HTC VIVE의 최첨단 VR 기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역사적 장면과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HTC LBE 솔루션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교육, 문화 보존, 그리고 관광 산업에서도 혁신적인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또한, 첨단 XR 트래킹 시스템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VIVE 포커스 비전은 VIVE 얼티미트 트래커(Ultimate Tracker)와 페이셜 트래커(Facial Tracker)를 결합해 베이스 스테이션 없이도 업계 최고 수준의 모션 및 얼굴 트래킹 기능을 제공한다. 26개 신체 관절과 얼굴의 38개 구역을 정밀하게 추적하여 감정과 의도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또한, 얼티미트 트래커는 서드파티 VR 헤드셋과 호환이 가능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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