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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극복의 짜릿함' 인제스피디움 오프로드 파크루

비포장도로 체험 통해 일상의 지루함과 무료함 날려보낸다

오프로드 파크루 주행 코스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빨간 단풍이 미처 다 떨어지기도 전 다가온 겨울의 초입, 강원관광재단과 함께한 네이처로드 일정 중 인제스피디움의 오프로드 전용파크 '오프로드 파크루'가 기자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11개의 다양한 장애물 체험

'오프로드 파크루'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고객 및 오프로드 주행 애호가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체험형 상설 시승센터로서, 정식 명칭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INEOS Grenadier Offroad Parcours)'다.

오프로드 파크루는 어머어머한 규모를 자랑한다.

4만㎡가 넘는 규모 부지를 자랑하는 가운데 워터 해저드, 슬라이드 슬로프, 통나무 트랩 및 경사로 등 총 11개 오프로드 장애물로 구성된 코스로 마련됐다.

오프로드 및 웨이딩 모드, 액슬 디퍼렌셜 록, 센트럴 컨트롤 시스템 등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10분 동안 '미션 클리어' 즐거움 누린다

오프로드 코스는 한 번 도는데 약 10~15분 가량 소요된다. 장애물 극복 요령을 안내해주는 인스트럭터가 배치되며, 난이도는 생각보다 평이하다.

별도의 오프로드 기능 설정을 하지 않고도, 장애물들을 대부분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됐다. 극한의 환경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다소 심심할 수도 있다.

오프로드 주행 현장(사진=이두용 감성사진사)

그러나 다른 데서는 쉽사리 즐길 수 없는 체험으로서 그 가치는 적지 않다고 할 것이다. 물과 언덕을 동시에 경험해본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마침 이날은 유난히도 햇살과 빗물이 연달아 교차했다. 지형과 날씨의 변화가 정비례하는 구도 속 인제스피디움의 그날은 잊지 못하리라.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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